고지수.신수영 페더급 결승 격돌-복싱국가대표 선발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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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고지수(高志洙)와 신수영(申洙榮.이상 상무)이 제8회 세계아마복싱선수권대회(5월.베를린)에 파견할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각각 한수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결승에 올랐다.
고지수는 29일 잠실체육관에서 벌어진 최종선발전 첫날 페더급경기에서 신은철(申殷哲.대전대)을 일방적으로 공략해 1라운드 2분 50초만에 RSC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또 전 국가대표 신수영도 곡성군청의 정연수(鄭連洙)를 위력적인 좌우 훅으로 맹공,3라운드 6초만에 RET승을 거둬 같은 소속의 고지수와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이밖에 이날 경기에서 라이트 플라이급의 최준욱(崔畯旭.한체대)박주용(朴柱龍.동아대) 등 12체급 24명의 선수들이 결승에올라 세계선수권대회 진출권을 놓고 한판승부를 벌이게 됐다 〈金弘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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