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수(高志洙)와 신수영(申洙榮.이상 상무)이 제8회 세계아마복싱선수권대회(5월.베를린)에 파견할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각각 한수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결승에 올랐다.
고지수는 29일 잠실체육관에서 벌어진 최종선발전 첫날 페더급경기에서 신은철(申殷哲.대전대)을 일방적으로 공략해 1라운드 2분 50초만에 RSC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또 전 국가대표 신수영도 곡성군청의 정연수(鄭連洙)를 위력적인 좌우 훅으로 맹공,3라운드 6초만에 RET승을 거둬 같은 소속의 고지수와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이밖에 이날 경기에서 라이트 플라이급의 최준욱(崔畯旭.한체대)박주용(朴柱龍.동아대) 등 12체급 24명의 선수들이 결승에올라 세계선수권대회 진출권을 놓고 한판승부를 벌이게 됐다 〈金弘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