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세系에 공습경고-안전지대 민간인 포격 대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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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사라예보 로이터=聯合]유엔은 27일 보스니아「안전지대」안의민간인들에 대한 세르비아계의 포격에 대응,이들을 공습하도록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요청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스니아 주둔 유엔군대변인은 『안전지대 밖으로부터 이곳의 민간인들을 무차별 공격하는 행위는 공습을 비롯,우리들의 단호한 대응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르비아계는 지난 며칠동안 사라예보를 비롯,비하치.투즐라.고라주데등 유엔이 설정한 4개 안전지대에 포격을 가했다.
NATO는 이에 대응해 지난 25일 고라주데에 항공기들을 배치했으나 공습명령은 내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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