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中尉 택시 放火-운전기사 칼로 찔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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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金堤=徐亨植기자]전북김제경찰서는 술에 만취해 택시운전사를 흉기로 찌른뒤 택시에 불을 지른 충남논산군 모부대 소속 현역 육군중위 강창균(姜昌均.25.전북김제시성덕면성덕리 316)씨를강도상해등 혐의로 붙잡아 12일 군수사기관에 넘겼 다.경찰에 따르면 姜중위는 11일 오후11시20분쯤 전북김제시진봉면가실리정동마을 앞길에서 만경택시소속 택시(운전사 宋풍운.30)를 타고 가다 갑자기 흉기를 꺼내 운전사 宋씨의 머리를 찌르고 차에서 내리게한 뒤 인근 가게에서 경유를 탈취해 차량에 끼얹고 불을 질러 전소시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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