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서울옥션 ‘빨래터’ 30억 소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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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박수근 화백의 45억2000만원짜리 작품 ‘빨래터’의 진위 공방이 결국 법정으로 가게 됐다. 서울옥션(대표 윤철규)은 24일 법무법인 바른을 통해 “위작 의혹을 제기한 미술잡지 ‘아트레이드’의 발행인 강병철 자음과 모음 대표와 류병학 편집주간을 상대로 30억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장을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아트레이드’ 류병학 주간은 “감정 방식과 결과 등에 의문점이 많다”며 “소송 내용을 검토한 후 맞고소 등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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