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서 콜레라 환자 21명 숨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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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자카르타.東京 AP.共同=聯合]인도네시아 동부 말루쿠州에서지난주 의사(疑似)콜레라가 발생,21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미디어 인도네시아紙가 20일 보도했다.
숨진 사람은 모두 자카르타에서 북동쪽으로 3천㎞ 떨어진 돌릭부락에서 발생했는데 현지어로「문타베르」라고 불리는 이 병은 불결한 위생환경 때문에 발병하며 심한 설사와 구토를 일으킨다고 보건당국 관계자들은 말했다.
한편 일본에서는 인도네시아 휴양지 발리 섬을 방문하고 돌아온관광객들중 콜레라 환자가 20일 약 80명으로 늘어나 보건 당국자들을 당황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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