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샹파이 회화展-갤러리 포커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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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베트남의 대표작가로 인정받는 뷰샹파이의 회화 50여점이 소개되는 전시.
뷰샹파이는 1921년 하노이에서 태어나 67세의 나이에 폐암으로 타계한 작가로 베트남에서는 「파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온국민의 사랑을 받는 베트남 최고의 작가다.
45년 에콜드 보자르 인도차이나를 졸업하고 57년까지 하노이미술대학 교수를 지냈다.공산주의 국가들이 매년 개최하는 국제공모전에서 7회에 걸친 금메달 수상으로 최고 작가로 인정받았다.
舊소련.프랑스.불가리아.동독.쿠바등지에서 수차례에 걸친 개인전을 가졌으나 베트남에서는 공산주의가 요구하는 혁명적 작품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한번의 전시회도 하지 못하다가 86년 개방과 함께 생전에 단 한번의 고국 전시회를 가졌다 .(516)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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