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감귤꽃 이용 개발된 제주향수 3월 본격시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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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유채꽃과 감귤꽃을 이용해 개발된「제주향수」가 지적재산권 사용료계약을 하고 오는 3월중순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간다.
제주도는 3일 유통업체인 요산실업㈜과 지적재산권 사용료계약을하고 총매출액의 4%를 지방재원으로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5년단위로 재계약하며 오는 2002년 2월까지 총매출액의 4%를 사용료로 정했다.향수의 명칭은「제주의 향기」로두 종류가 있으며 3월중순부터 도내 일원에서만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병당 2만~3만원대인 향수가 올 한햇동안 10만병정도 팔릴 것으로 추산됨에 따라 사용료수입만 1억1천여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는 3월중순부터 시판에 들어가는「제주향수」는 지난해 6백만원의 용역비를 들여 개발했다.
[濟州=高昌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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