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여성의전화 새대표 신혜수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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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현행법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내구타,아동및 노인학대등 가정내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가정폭력 방지법의 제정이 필요하며 이를 목표로 관련 단체와의 연대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한국여성의 전화및 8개 지부가 사단법인 체제로 전환,통합되면서 14일 열린 한국여성의 전화 정기총회에서 대표(정관상 회장)로취임한 신혜수(申蕙秀.44.전주 한일신학대 사회복지학과교수)씨. 그는 이상덕(李相悳.한국여성NGO위원회총무)신임부대표와 함께 지난해 5월 결성된 「가정폭력방지법 추진을 위한 전국연대」및 「시안작성을 위한 변호인단」을 정상궤도에 올려놓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밖에 바람직한 가정내 인간관계 설정을 위한 의도로 「가족 연구소」도 6월께 발족시킬 계획도 있다.그는 한국 정신대 문제대책협의회의 국제 협력위원장을 맡아 스위스 제네바 유엔 인권위원회등에서 활약,종군위안부 문제를 국제적으로 공 론화하는데 한몫을 했다.
〈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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