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레이더>한국통신,마다가스카르 통신사업 참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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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한국통신(사장 趙伯濟)은 17일 아프리카 대륙 동쪽 섬나라인마다가스카르의 통신사업에 삼성전자와 컨소시엄을 구성,참여키로 하고 방한(訪韓)중인 나이 하시나 안드리아만자토 마다가스카르체신부장관과 가계약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한국통신과 삼성전자는 마다가스카르 현지업체와 별도의 법인을 설립해 오는 6월부터 전화 2만5천회선,이동전화 1천회선,무선호출 1천회선을 현지에 설치,앞으로 10년동안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이 기간이 끝나면 마다가스카르정부에 시설을 양도하게 된다.이 사업에는 10년동안 5천만달러가 투자될 예정이다.
국내 업체의 아프리카지역 통신망건설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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