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 완성 Walking Diet Diary - 17일

중앙일보

입력


Today's Lesson
오늘의 목표 : 운동 전후 스트레칭+5분 런지워킹+3분 기구워킹+40분 걷기
오늘의 속도 : 보통-빠르게-더 빠르게-최대한 빠르게-빠르게-보통-느리게
오늘의 테크닉 : 기구워킹(수건워킹)
워킹의 운동효과를 높이기 위해 수건을 쥔 양 팔을 어깨넓이만큼 벌려 머리 위로 치켜든다.
그 자세로 1초에 3걸음 정도의 속도로 약 3분 정도 걷는다.
단 이 때 팔이 너무 아프다 싶을 땐 호흡조절과 함께 팔을 내렸다 올렸다 반복해도 좋다.

Today's menu
아침 : 보리밥 1/2 174kcal, 김치콩나물국 28kcal, 배추나물 40kcal, 콩나물무침 38kcal, 깻잎나물 47kcal = 327kcal
점심 : 쌀밥 313kcal, 콩나물국 40kcal, 호박볶음 49kcal, 총각김치 16kcal,
파래무침 29kcal = 437kcal
저녁 : 보리밥 1/2 174kcal, 우거지된장국 51kcal, 부추나물 31kcal, 명란젓 18kcal,
콩 조림 107kcal =381kcal
총 1145kcal

Today's Feeling “수면습관을 어떻게 고치지?”
워킹다이어트를 한다는 소문을 내자 친구 녀석들이 저마다 비법이랍시고 생활 속 다이어트 방법들을 알려주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 가장 최근에 들은 유용한 정보는 바로 ‘수면습관’이다. 수면습관이 나쁘면 다이어트에도 방해될뿐더러 건강에도 좋지 않다나?
그래서 찾아 본 수면 자세 정보들, 다음과 같다.

** NG 수면자세
1. 입 벌리고 자면 NG - 코 대신 입으로 숨을 쉬게 되므로 탄력 없는 얼굴이 되기 쉽다. 게다가 탄력 잃은 얼굴은 얼큰이 되기도 십상.
2. 몸을 비틀어 자면 NG -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부분 비만을 야기 시키는 것은 물론 허리에 부담을 주는 자세가 된다.
3. 옆으로 누워 웅크려 자면 NG - 옆으로 누워 자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고 지방이 한쪽으로 몰려 몸매가 망가지기 쉽다.
4. 엎드려 자도 NG - 이 또한 몸 전체에 무리를 주는 자세. 또한 부분 비만이 생기는 자세이기도 하다. 목과 허리 등의 관절에 압력을 주게 되므로 척추의 관절과 연부 조직에도 무리가 갈 수 있는 자세다.
5. 무릎을 세워도 NG - 다리를 세우거나 꼬는 자세는 하반신의 혈액순환을 막고 또한 하체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6. 활개를 치고 자도 NG - 몸 전체에 무리를 줄 수 있다. 관절은 물론 각종 근육통을 부르는 나쁜 자세 중 하나. 군데군데 부분비만이 생기기 쉽다.

** OK 수면자세
1. 반듯하게 눕는다. - 단, 심하게 코를 고는 사람은 수면 중 무호흡 증세를 예방하기 위해 차라리 옆으로 눕는 것이 더 낫다.
2. 다리를 나란히 쭉 뻗고 등뼈를 똑바로 한다.
3. 손은 느슨하게 풀어서 배 위에 얹거나 몸 양 옆으로 둔다.
4. 어깨의 높이는 똑바로 해준다.
5. 몸에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긴장을 풀어준다.

어쩐지. 아무리 많이 자고 일어나도 몸이 개운하지 않더라니….
늘 벽을 향해 보고 자고, 잘 때마다 큰 등받이 베게에 다리를 척~ 걸쳐두는 자세 때문에 늘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붓고 얼굴도 그리 퉁퉁 부었나 보다. 역시 정보는 힘이다. 진작 알아둘 걸 그랬다. ㅠㅠ
좋아, 결국 잠자는 숲 속의 공주님 자세가 제일 좋다는 이야기지? 오케이. 나도 오늘밤부터는 잠자는 숲 속의 공주가 되고 말겠어!

자문 : 이종구 <남자들의 몸만들기> 저자, 전문 트레이너

진행 및 글 : 김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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