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WSJ도 섹션版 만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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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뉴욕 AFP=本社特約]세계적으로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의 경제일간지 월 스트리트 저널(WSJ)은 6일 매주 금요일字에 스포츠 페이지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창간이래 사진 대신 그림을 사용하는등 퀄리티 페이퍼로서의 권위를 고수하고 있는 월 스트리트 저널의 리 래스케이즈 주말판 담당 국장은『독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영향력 확대를 위해 비즈니스.경제에 치중한 전통에서 탈피한다』며 2월부터 는 금요일자에 레저섹션을 도입,스포츠와 여행관련 기사를 묶어 발행한다고 말했다. WSJ는 지난 2년동안 올림픽과 월드컵 축구대회에 한해 주말 스포츠 페이지를 발행해왔는데 독자들의 큰 호응에 고무되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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