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감각과 협상력,꼼꼼한 실무능력 등이 돋보여 외무장관후보 1순위로 꼽혀온 정통 외무관료 출신.통역장교로 군대생활을 마친뒤 지난 58년 주사로 외무부에 발을 디뎌 36년만에 장관에 올랐다.20여년을 일본 관계업무만 맡은 일본통이었 지만 83년중국민항기 불시착사건 때 협상대표를 맡고부터 영역을 넓혔다.
그때부터 대머리의 서글서글한 외모가 국민들에게 친숙하다.
그는 주소(駐蘇)대사시절 민자당대표이던 金대통령과 박철언(朴哲彦)前의원간의 알력때 金대통령 쪽에서「소신있게 처신」한게 발탁의 배경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부인 한명숙(韓明淑)씨와 2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