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最古 車馬坑 발굴-三文峽고분묘群 진시황보다 6백년앞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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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東京=李錫九특파원]중국 하남성 三門峽시에서 발굴이 진행되고있는 西周시대 괵(괵)국 고분묘군의 발굴상황과 1만여점에 달하는 출토품의 내용이 상세히 밝혀졌다고 일본 닛케이(日經)신문이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번에 공개된 고분군에는 周文王의 아우인 괵중(괵仲).괵숙(괵叔)과 태자.왕비.귀족등 모두 10명이 묻혀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주변 부장묘에서는 약 50대의 전차와 1백두이상에 이르는 말.개등의 뼈가 수습됐다고 밝혔다 .
중국 고대에 보이는 차車馬坑의 발굴사례로서는 최고(最古),최대(最大)가 될 이 고분군은 유명한 진시황릉(秦始皇陵)의 병마용(兵馬俑)보다 시기적으로 약 6백년이 앞선 것이다.실물이 그대로 출토됨으로써 周代의 역사.문화의 실상을 해명 해 줄수 있는 귀중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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