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지구촌>日간판골퍼 오자키,올해 17억여원 벌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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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일본골프의 간판 점보 오자키 마사시가 단일시즌 세계 최고액 상금기록을 수립하며 일본프로골프투어 상금왕에 올랐다.
점보 오자키는 11일 끝난 다이쿄오픈골프대회를 마지막으로 시즌을 마감한 일본투어에서 총 7개 대회를 휩쓸며 일본 골프사상가장 많은 2백15만4천6백80달러(약 17억3천만원)를 벌어들였다.이는 미국.유럽투어를 통틀어 단일시즌 공 식대회 상금획득 금액으로는 최고기록이다.
상금랭킹 2위는 아시안투어에서 활동해온 미국의 브라이언 왓츠로 1백39만달러를 획득했다.일본의 나카지마 스네유키는 1백15만달러를 벌어 랭킹 3위를 차지.
점보 오자키의 동생 오자키 나오미치는 91만6천8백50달러로4위에 올라 오자키 형제가 챙긴 상금은 모두 3백7만1천5백30달러였다.
[도쿄 AP=本社特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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