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년 발족되는 7개 통합시 행정조직.인력배치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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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昌原=金相軫기자]경남도는 내년 1월1일 발족되는 7개 통합시의 행정조직과 인력배치를 확정했다.
도가 내무부의 승인을 받아 7일 확정한 통합시의 기구는 인구규모와 지역특성을 감안하여 농어촌지역을 흡수하는 지역은 농정국과 수산국을 신설하고 온천지역에는 사업소를 설치하는등 현장행정체제를 강화한 것이 특징.
또 현재 국(局)이 없는 통영.밀양.거제시에 각 3개국을 신설하고 창원.진주시에는 현지 실정에 맞게 2~3개국을 증설했으며 울산시는 현재 울산군청을 구청으로 전환했다.
이에따라 7개 통합시 본청에 16개국이 신설되고 38개과가 줄어들며 의회사무국은 현재 4개국에서 7개국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에 확정된 7개통합시의 행정기구는▲창원시=재무.상하수국신설,지역경제국을 산업경제국으로의 개편등 2국6과신설▲울산시=농정국신설,울산군청을 구청으로 전환▲마산시=도시계획국과 건설국을 건설도시국으로 통합,농정국과 수산과신설▲진주시= 재무.농정.도시계획국등 3국7과신설▲통영시=총무.사회산업.수산.건설도시국등 4국7과 신설▲밀양시=총무.사회산업.건설도시국등 3국9과신설▲거제시=총무.사회산업.건설도시국등 3국8과신설 등이다.
도는 온천지역을 흡수하는 창원시에 마금산온천개발사업소,거제와통영에 공영개발사업소등 8개 사업소를 신설하기로 하고 창원군동면을 동읍으로,울산군농소면을 농소읍으로 승격시키는등 5개면을 읍으로 승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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