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大 특수法人化 추진 LA.연변 분교설치-미래상 공청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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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서울대는 국제수준의 대학원 중심대학으로 발전한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특수법인체제로의 전환을 추진키로 했다.
서울대 기획실은 24일 대학발전계획에 관한 공청회를 열고 국립대학으로 정부의 획일적인 규제를 받는 현행체제가 독자적.창의적인 대학발전에 장애가 된다는 판단아래 이같은 방안을 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대는 이를 위해 「서울대학교 법」(가칭)을 제정,현재 교육부장관 관할에서 국무총리 직속기관으로 변경하고 재원조성및 대학운영상의 자율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LA와 중국 옌볜(延邊)에 분교를 설치,화상케이블을 통해 강의를 제공하고 외국 유학생을 적극 유치하는등 국제교류를강화키로 했다.
〈芮榮俊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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