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지구촌>獨,도핑테스트 의무化 제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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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독일이 운동선수들의 약물복용을 금지시키기 위한 새로운 대책을 마련,국제육상연맹에 제출해 주목을 받고 있다.
독일의 제안은 유럽및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는 경기기간은 물론 이에앞서 훈련기간중에도 의무적으로 도핑테스트를받게 하고 특히 종목별 세계랭킹 20위까지는 테스트를 실시하자는 것으로 유럽육상연맹과 국제육상연맹에 각각 제 출됐다.
칼 올라프 하멘 유럽육상연맹회장은『유럽연맹이나 국제연맹측은 이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2중 도핑테스트의 실시여부는 앞으로 국제육상연맹산하 도핑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친뒤 내년 예테보리(스웨덴)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펜하겐 AFP=本社特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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