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내 경쟁제한 조사-美법무부.USTR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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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日本經濟新聞=本社特約]미국(美國)의 법무부와 무역대표부(USTR)는 공동으로 일본의 기업계열을 중심으로 일본내 경쟁제한적 행위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독자적인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밝혀졌다.
대상은 자동차.자동차 부품 및 금융.철강.건설등 8개 분야다. 美법무부의 관계자는 『아직 연구회 정도에 불과하다』고 설명하고 있으나 이미 기업계열에 의한 경쟁제한 실태조사에 들어갔음을 인정했다.
미국측은 이번 조사.분석에서 가격제한이나 담합등의 의혹이 밝혀질 경우 미일(美日)포괄경제협의 분야별 협상에서뿐만 아니라 필요에 따라 개별적으로 일본의 독점금지법 당국에 조사협력이나 개선책을 요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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