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 고위경영자 공채경쟁률 29대1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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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청구가 유통.민방 사업을 추진하면서 최근 청구백화점 사장직을포함해 사장급 2명과 부사장.전무급 임원 5명에 대한 공개채용에 나선 결과 2백여명이 지원해 2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구 관계자는『신청자중에는 국내 5위 안에 드는 대그룹의 고위간부를 지낸 경력자를 비롯해 중소기업에서부터 대기업의 현직 임원에 이르기까지 이름만 대면 알만 한 인사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청구는 10일께부터 면접을 실시하고 15일께 선발을 마무리할예정.채용인원은 7명으로 예정되어 있으나 굳이 숫자에 구애받지않고▲국제적 감각을 지니고▲新경영기법에 정통하며▲대조직을 이끌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을 중심으로,특히 경영여 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인물을 뽑는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黃盛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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