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배우 박중훈 대마초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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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된 박중훈은 올해 대종상 시상식에서『투캅스』로 최우수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후『게임의 법칙』에 이어『마누라 죽이기』에 연속 캐스팅되는 등 연기생활의 황금기를 맞고있는 한국의 간판급 남자배우다.
대학교 연극영화과 재학시절 선배감독을 찾아가 영화출연을 요청,영화에 데뷔했으며 지금까지 15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박중훈은 현재 강우석감독과『마누라 죽이기』를 촬영하고 있으며40%진척을 보이고 있다.
박은 최근까지 한번도 촬영에 펑크를 내지 않는 등 성실하고 의욕적인 자세를 보여왔다.박은 또 대학선배와「대박」이란 매니지먼트회사를 역삼동에 차릴 준비를 해와 최근 매우 바쁜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겹치기 출연을 하지않는 책임있 는 배우로 알려진 그는 개런티에 있어서도 6천만~8천만원으로 한국의 최고스타급을 받고 있다.
〈李揆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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