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점>기성복 웨딩드레스점 베아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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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일생에 단 한번 뿐인 결혼식,마음에 맞는 웨딩드레스를 직접선택해 영원히 간직하세요.』 국내 최초로 웨딩드레스를 기성복처럼 판매하는 웨딩전문점 ㈜베아띠.
「신이 주는 지상의 행복」이라는 뜻인 베아띠는 이제까지 예식장 또는 전문 드레스숍에서 행해오던 대여형식의 유통구조를 탈피,고객이 주문하는 고급 웨딩드레스를 직접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드레스 한벌 가격은 30만~40만원대로 일반 드레스가 한번빌려입고 돌려주는데 드는 60만~1백만원선의 절반에도 못미치는수준. 품질과 디자인도 유명 드레스숍에서 맞춤 대여하는 것에 비해 별로 손색이 없다는 것이 구입해 본 고객들의 평이다.
베아띠의 이같은 가격정책은『필리핀에 드레스 공장을 두고 있어드레스제작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인건비를 줄이고 오랜 수출로 외국의 고급원단과 프렌치 라이스.수직실크등 고급소재의 구입라인간소화가 비결』이라고 문도정(文道政.37)대표 는 설명한다.
89년 설립돼 미국과 독일.프랑스등에 수출만 해오던 베아띠가국내 내수시장에 참여한 것은 93년9월.
최고급 소재의 품질로 국내 개점 불과 1년동안에 강남구청담동본점에서만 1천벌 가량이 판매될 정도로 신세대 예비신부들로부터인기 를 끌고 있다.
현재 베아띠 점포는 청담동 본점을 비롯해 서교.강남등 서울에3곳과 대구.광주.마산등 전국에 모두 12개.고객의 주문과 맞춤판매를 하고 있는 각 지점에는 40여가지 다양한 웨딩드레스가견본품으로 전시되어 있다.
신부의 편의를 위해 신부화장과.웨딩포토.부케등도 대행해준다.
맞춤주문때 제작기간은 2주정도.청담본점 (517)8887,강남지점 (574)6546,서교지점 (334)3690.
〈嚴泰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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