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천지역 재활용쓰레기가 재활용 못되고 방치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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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大田=金賢泰기자]대전과 충.남북지역 주민들이 수집한 연간 5만여t 규모의 재활용 쓰레기가 재활용되지 못한채 방치되고 있다. 한국자원재생공사 중부권본부와 지역내 폐기물재생업체들에 따르면 대전과 충청권에서는 매년 폐비닐.농약빈병.재활용품(폐지.
고철.우유팩)등 5만여t이 수집된후 대전산성동 수집장등 14개수집장소를 통해 재생산업체등으로 반출되고 있다는 것.
그러나 재생산업체들이 생산한 재생품이 잘 팔리지 않아 조업중단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들 14개 수집장소의 품목별 재고현황을 보면 8월말 현재▲폐수지 2만8천7백35t▲농약빈병 2백54t▲재활용품(폐지.고철.우유팩.빈병등)7백15t등 3만t규모의 재활용 폐기물이 자원재생공사 각 수집사업소에 그대로 방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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