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내 소음도 환경기준치 초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光州〓李海錫기자]하남공단일대 공업지역을 제외하고 광주시내 주거.상업.준공업지역의 소음도가 모두 환경기준치를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영산강환경관리청에 따르면 광주시내 9개동에서 실시한 2분기 환경소음도 조사결과 서석동.사동.운암동등 전용주거지역의경우 소음도가 각각 낮 56데시벨(㏈).밤 48㏈로 환경기준치(낮 50㏈.밤 40㏈)보다 모두 높았다.
산수동.월산동.우산동등 주거지역의 경우도 각각 낮 56㏈.밤49㏈로 환경기준치(낮55㏈.밤45㏈)를 모두 초과했으며,중흥동.소촌동일대 상업.준공업지역은 낮에는 기준치보다 낮았지만 밤에는 60㏈로 기준치(55㏈)를 초과했다.
영산강환경관리청 관계자는『주거지역등의 소음도가 비록 환경기준치보다 높지만 서울.부산.대구.대전등 다른 대도시보다는 상대적으로 덜 심각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