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지 PKO파견 日사회당 허용추진-집행부서 정책제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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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東京=吳榮煥특파원]日사회당 집행부는 유엔평화유지활동(PKO)과 관련,르완다型의 인도적 원조외에 분쟁 재발방지를 위한 캄보디아型의 PKO참가도 용인하는 정책제언서 「21세기로의 선택」을 내달 3일 임시당대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요미 우리(讀賣)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사회당 집행부의 이같은 정책제언은 최근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총리의 자위대 合憲선언과 국제사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것을 촉구한 방위문제간담회 보고서등과 맞물린 것으로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정책제언서는 사회당 집행부의 의사만을 수렴한 것인 만큼 임시당대회에서는 큰 논란도 예상된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정책제언서는 PKO에 대해 「목적.임무가 무력행사를 동반하지 않는다」는 것을 조건으로 「停戰합의등을 전제로 하는 전통적인 PKO활동은 모두 참가대상으로 한다」고 명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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