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 방생 오작교로 보내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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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오작교 전설을 재현하기 위한 까치 방생행사가 칠월칠석 하루전인 12일에 열렸다.
李元鐘서울시장(사진(中))과 金成萬한국조류보호협회장은 12일오전11시 남산 팔각정앞에서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건강을 되찾은 까치 암수 한쌍을 자연의 품으로 되돌려 보냈다.
이날 방생한 까치는 지난 5월11일 금호동2가 주택가 쓰레기통에 둥지와 함께 버려져 있었던 것으로 주민 李在石씨(29)가발견해 한국조류보호협회로 보냈고,협회측은 3개월동안 정성스럽게치료해 이날 날려보냈다.
〈李哲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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