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校生도 수돗물 싫다 92% 집에서 물 가져와-忠北道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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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충북도내 국교생중 10명중 9명은 집에서 마실물을 가져오는등 학교 수돗물을 기피하는 것으로 밝혀져 눈길.
도교육청이 최근 도내 국민학교 6학년 어린이 3백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내 식수이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어린이의 91.8%인 3백14명이 학교 수돗물(지하수포함)대신 집에서 가져온 물을 마시고 있으며 학교 수돗물을 이용하는 학생은 불과8.2%인 28명에 불과했다는 것.
이에 대해 교육청관계자는『어린이들마저 수돗물 불신이 심각한 실정』이라며 조사결과에 당혹스런 반응.
[淸州=安南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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