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民官투자 유치단 첫 訪日-양국中企교류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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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日本經濟新聞=本社特約]최근 韓國이 日本 중소기업과의 교류에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시장개방과 외자규제완화책을 배경으로 양국 중소기업의 기술교류.공동사업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이다. 韓國의 중소기업 78社를 포함한 대규모 민관합동 투자유치단은 최근 日本東京.오사카.北九州를 방문,합동투자와 기술협력에관한 상담을 가졌으며 내년부터는 나고야를 포함한 중부지방에도 유치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중소기업단이 민관합동으로 일본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처음이다.
한국은 87년이후 노동쟁의가 계속되고 있으며 엄격한 외자규제법으로 일본으로부터의 투자가 격감하고 있는 실정이다.그러나 지난해 金泳三정부 출범을계기로 적극적인 외자도입정책이 추진되기 시작했으며 외국기업에 대한 규제완화.세금감면 혜택 이 검토되고있다. 이밖에 외국기업 전용 공단도 2곳에 건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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