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손들이여! 4백년前의 서울모습은 이렇습니다.』 現代精工(대표 柳基喆)은 최근 서울 定都 6백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타임캡슐을 제작,서울市에 기증키로 결정했다고 29일 발표했다.
현대정공은 94년 서울의 풍습.인물.문화.예술등을 상징적으로대표할 수 있는 물품을 소장한 타임캡슐을 오는 11월29일 매설,서울 定都 1천년이 되는 2394년(檀紀 4727년)11월29일에 개봉토록 할 예정이다.
현대정공은 컨테이너등 특수용기를 제작하면서 축적한 기술을 이번 타임캡슐제작에 적용키로 했다.현대정공은 이미 마북리 연구소의 고급 연구인력으로 타임캡슐 설계팀을 구성,외부충격에 견딜수있고 습기.이산화탄소.박테리아.자외선등으로부터 소장재의 변형을방지할 수 있는 특수 용기를 제작할 계획이다.
현대정공 관계자는『이번 타임캡슐 제작방법은 서울시「타임캡슐 사업단」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곧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제작비용은 현대정공이 전액 부담할 예정이다.
타임캡슐은 서울 南山골 중구필동의 1천5백평 부지내 지하15m에 매설될 것으로 알려졌다.소장품목은 6백점이고 金剛企劃이 소장품목의 보존.처리.기록집 발간을 맡게된다.
〈宋明錫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