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투포환 한국新-대만국제육상,한국 첫날 金6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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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李承勳(익산군청)이 94대만국제육상대회 남자투포환에서 14일만에 한국신기록을 세우고 우승하는등 한국이 첫날 금메달 6개를휩쓸었다.
李는 28일 대만에서 16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벌어진 첫날 남자투포환에서 17m81㎝를 던져 자신이 지난 14일 세운 한국최고기록 17m78㎝를 3㎝ 늘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여자투창 尹美蘭(대전서구청)도 48m16㎝로 필드부문 두 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또 남녀 1만m에서 邢在英(제일제당)과 黃錦蓮(코오롱)이 30분20초53과 36분33초54의 기록으로 나란히 정상을 차지했고,여자 1천5백m의 吳美子(쌍방울)는 4분32초61로 1위에 올랐다.
이밖에 尹善浩(서울시청)는 남자 3천m장애물에서 9분12초33을 마크하고 한국에 여섯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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