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많은 한국비료 민영화 입찰-동부그룹 입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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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한마디로 동신주택의 입찰등록은 무효가 돼야 하고 원점으로 돌아가 입찰방법 자체를 새로 마련해야 한다.
동신주택의 입찰 참가는 누가 뭐라해도 삼성의 들러리에 지나지않는다. 이 회사의 朴勝壎회장과 李均寶사장은 각각 제일모직.제일제당등 삼성그룹출신인데다 비료산업과 아무런 관계도 없다.게다가 서울 왕십리~분당선 복선전철공사에서 도급에도 삼성중공업과 컨소시엄으로 참가하기로 돼있다.비록 物證은 없지만 이것만 으로도 心證은 충분하지 않은가.이번 한국비료 주식 매각은 처음부터다시 시작해 비료산업의 특수성을 고려한 방안이 나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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