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관통도로 차질-경기도의회 예산 73%나 삭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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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평촌신도시~서울대입구간을 연결하는 관악산 관통도로(총길이 9.7㎞,너비27m,왕복 6차선)의 공사시작이 경기도의회가 추경예산 심의과정에서 건설비를 73.6%나 깎는 바람에 당초 계획인 내년 상반기중에 어려워지게 됐다.
도의회 예결위는 20일 경기도가 제출한 추경예산안 심의에서 관악산관통도로 건설사업비 4백54억9천만원중 3백34억9천만원을 삭감했다.
예결위는 관악산 관통도로에 대한 정확한 편성사유를 밝히지 못하고 있는데다 사안이 시급하지않아 대폭 삭감했다고 밝혔다.
도는 건설비 대부분이 삭감돼 사업진행에 차질을 빚게됐으나 내년예산에 반영시켜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趙廣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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