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 악성유방염치료 칼슘주사제가 큰효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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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農振廳연구팀 개발 젖소에 가장 많은 피해를 주는 유방염 치료에 효과가 큰 칼슘주사제가 농촌진흥청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농진청 가축위생연구소 검정화학과장 李在鎭박사팀은 14일 조개껍질을 섭씨 1천5백도의 고온에서 고단위 항생물질제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다만 이온화칼슘 특수용매를 이용해 만든 抗염증성 칼슘주사제가 젖소의 유방염 치료에 획기적인 효과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李박사팀이 2년동안 연구끝에 개발한 칼슘주사제를 악성유방염에걸린 젖소 41마리에 정맥주사한 결과 유방염의 직접 증상인 체세포 수가 주사 2일뒤 41%,주사 3일뒤 36%로 크게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趙廣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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