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측 휴전 평화안 북예멘 거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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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두바이·달레아·아덴 AFP·로이터=연합】 내전을 즉각 중단,국민화합 거국내각을 구성하자는 긴급 평화안을 남예멘이 제시했으나 북예멘측은 13일 이를 거부하고,남예멘의 모든 지도자들이 무조건 항복할 것을 요구했다.
남예멘측은 이날 남·북예멘간 전투의 즉각 중지와 국민화합 거국내각 구성 등을 포함하는 7개항의 평화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북예멘측 대변인은 『남예멘 사회당을 이끌고 있는 전쟁범죄자 알리 살렘 알 베이드 부통령과 전쟁발발에 책임이 있는 다른 모든 관련자들이 항복해 전범으로 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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