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내 일선 국교교사 환경교육 책자 펴내 호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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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釜山=鄭容伯기자]부산시내 일선 국교 교사들이 지역 환경실태를 수록한 환경교육 책자를 펴내 일선학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있다. 평소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던 석포국교 裵성달교사(45)등 9명은 지난 1년간 부산시내 환경오염 현장을 찾아 오염실태등을 조사,1백80쪽 분량의『환경과 우리 생활』이란 국교 교사용환경교육 지도서를 자체 제작했다.
이들은 환경문제를 소음.수질등 크게 8개 분야로 나눠 8명이1분야씩 맡고,나머지 1명이 환경개념.환경교육의 필요성등 전반적인 문제에 대해 기술했다.
부산시교육연구원은 이 책자를 대량 발간,부산시내 국교에 학년당 1권씩 배부해 특별활동.환경과목 수업등 환경과 관련한 각종교육때 활용하도록 했다.
수질.소음.쓰레기처리등 환경문제에 대해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대책및 교육방법을 제시한 책자가 부산시내 국교 교사들에게 지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책자 제작을 주도한 裵교사는 『이 책자는 종합적인 환경지도서여서 앞으로 어린이환경교육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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