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극우단체 파리서 반미시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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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파리 AFP=연합】 프랑스 경찰은 7일 파리시내에서 「미제국주의」에 반대하는 불법시위를 벌인 극우파 시위자 1백7명을 연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3일 극우단체 GUD가 주최한 시위를 불법으로 규정했으나 시위 주동자들이 잠적함에 따라 이 사실을 공식 통고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파리 남부의 한 광장에서 열린 시위에는 약 4백명의 극우 시위대가 자신들의 상징인 켈트 십자가와 「1944∼1994,미제국주의 50년」이라고 적힌 깃발을 흔들며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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