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남.김정근 블로킹 묘기자랑-중앙盃 중고배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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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일신여상이 제30회中央盃 전국남녀고교배구대회(中央日報社.한국중고배구연맹 공동 주최)여고부 결승에 선착했다.
7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4일째 여고부준결승에서 일신여상은부산남성여고를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라 8일 벌어질 선명여고-경북여상의 승자와 중앙배를 놓고 우승을 다투게 됐다.
한편 남고부 패권향방은 인하사대부고-대신고,문일고-광산공고의4강대결로 압축됐다.
이날 여고부 준결승에서 일신여상은 여고 최고세터인 金美蓮의 절묘한 볼배급과 블로킹으로 6점을 따낸 崔惠英의 날카로운 공격을 앞세워 남성여고에 17점만 내주고 승리했다.
남고부 B조 경기에서 문일고는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고교 최고 공격수인 奇龍一의 오픈공격과 3년생 金貞槿이 7개의 블로킹 득점을 따내며 대신고에 3-0으로 완승,2연승 조1위로 4강에 합류했다.또 A조(2팀)경기에서는 고교 최강 의 수비를 자랑하는 인하사대부고가 3년생 石晋旭. 張秉哲의 공격이 호조를보인 가운데 2년생 李昊南의 철벽블로킹으로 광산공고에 17점만내주며 3-0으로 일축,조 수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金世俊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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