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일화,대우 밀고 공동선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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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일화가 선두 현대의 부진(최근 1무3패)을 틈타 올시즌 처음으로 선두에 뛰어 올라 프로축구 첫 2연패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일화는 7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벌어진 94프로축구 대우와의2차전에서 金利柱의 결승골에 힘입어 홈팀 대우를 2-1로 제압,대우를 3연패의 늪으로 몰아넣으며 7승(승점22점)째를 챙겨현대와 공동 1위로 점프했다.
일화는 수비에 구멍이 뚫린 대우를 밀어붙인 끝에 전반8분 李基汎의 어시스트로 金東君이 선취골을 터뜨린데 이어 후반18분 김이주가 추가골을 넣어 승부를 결정지었다.대우는 후반23분 제리코가 한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또 유공은 동대문구장에서 벌어진 LG와의 2차전에서 방위복무중인 억대신인 李林生을 처음으로 투입,탄탄한 수비벽으로 전반 30분에 터진 金基善의 선취골을 지키는 듯했으나 종료 7분전 92득점왕 林根載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 았다.
〈辛聖恩기자〉 ◇7일 전적 ▲동대문 유공 1 1-00-1 1LG (5승3무4패) (3승4무4패) (득)金基善(전30.(助)曺丁鉉.유공)(득)林根載(후37.(助)보로.LG) ▲광양 포철 0 0-00-0 0 전북 (3승5무3패) (1승3무7패) ▲부산 일화 2 1-01-1 1 대우 (7승1무3패) (2승4무7패) (득)金東君(전18.(助).李基汎)(득)金利柱(후14.(助)李基汎.이상 일화)(득)제리코(후23.(助)金宗弼.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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