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언 일 법무상 사퇴/후임에 나카이 히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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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이석구특파원】 2차대전이 침략전쟁이 아니라는 망언을 했던 나가노 시게토(영야무문) 일본 법무상이 7일 사퇴했다.
지난달 28일 공식 출범한 하타 쓰토무(우전자) 정권은 불과 열흘만에 내각의 주요 각료를 교체함으로써 정권기반의 취약성을 노출,앞으로의 정국운영이 한층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관계기사 3면>
이날밤 유럽순방에서 돌아온 하타 총리는 나가노 법무상의 사임을 수락하고 신임 법무상에 나카이 히로시(중정흡·민사당) 의원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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