農藥代 보조중단 벼항공방제 줄어-충남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0면

[大田=崔俊浩기자]농촌인력난을 덜고 농민들의 건강을 위해 벼병충해 항공방제가 확대돼야 하는데도 오히려 해마다 크게 줄고 있다. 이는 항공기용역회사가 절대부족(2개)한 실정인데다 정부가 89년이후 농약대 보조를 중단했기 때문으로 대책이 시급하다.충남도내에서 경작중인 논가운데 면적이 넓고 전신주등 장애물이없어 항공방제가 가능한 논은 전체의 약 20%인 4만 ㏊(1억2천만평).
항공방제 면적은 정부가 농약대와 용역비를 전액 보조한 88년당시만해도 전체가능면적의 25%인 1만㏊에 달했으나 정부가 농약대 보조를 중단한 이듬해부터 감소하기 시작,지난해엔 3백㏊에불과했다.항공방제비용은 ㏊당 1만원선으로 3만 원선인 인력방제보다 훨씬 경제적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