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邱대명洞 폭력배 편싸움사건 수사-대구 중부경찰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大邱]대구도심 폭력배 편싸움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중부경찰서는南정식씨(21.대구시북구산격동)등「달성동파」6명과 梁병욱씨(25.경북경산군자인면남사동)등「옛돈지파」3명등 모두 9명을 붙잡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車영복씨(23.대구시서구비산2동)등 병원에 입원,치료중인 옛돈지파 폭력배 3명에 대해선 치료가 끝나는 대로 구속키로 했으며 鄭병오씨(32.대구시동구효목동)등 달성동파 6명과 옛돈지파 2명은 계속 수배중이다.
경찰은 사건발생후 범인들에 대한 자수설득 공작을 펴 南씨등 달성동파 6명을 2일 밤과 3일 새벽 사이 자수시켰으며 梁씨등옛돈지파 3명을 3일 오전 남구대명동 프린스호텔 앞에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이번 사건과 관련된 폭력배들은 달성동파 12명과 옛돈지파 8명등 모두 20명인데 이중 12명을 검거하고8명을 추적중』이라고 발표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