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강원] Local inside에 한 마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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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살맛나는 고장 만들기 힘 됐으면

박성효 대전시장

중앙일보가 지역의 작은 소식을 전하게 돼 반갑습니다.

 지방면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을 감시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기능에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자체가 시행하는 각종 행정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이 제도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꾸밈없이 공무원들에게 전달해 주었으면 합니다.

특히 지방의 훈훈한 화제를 발굴해 시민들에게 알려 살맛나는 고장을 만드는 것도 지방면의 역할이라고 봅니다.

 지방의 아기자기한 소식을 기대합니다.

행정도시 건설 염원을 중앙에…

이완구 충남지사

중앙일보 지방면이 충청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충남의 현안사업에 대해 건전한 비판과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믿습니다. 아울러 지방과 중앙정부 간에 여론을 전달하는 등 국토균형 발전에 가교 역할을 해 주길 바랍니다.

특히 충남의 최대 현안 사업인 행정복합도시 건설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염원을 중앙에 전달하는 등 지방화 시대를 선도하는 지방면이 됐으면 합니다.

지역경제 발전 사명 가져달라

정우택 충북지사

중앙일보 지방면이 지역발전을 위한 기사를 많이 게재해 주기 바랍니다.그동안 지역의 소식을 전국 뉴스로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장점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지역의 작은 소식을 전달하는데는 소흘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충북도 발전을 위해 건전한 비판과 방향을 제시해 주길 기대한다.

지역 경제 등 지방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언론의 사명을 발휘해 주길 기대합니다. 지방의 어려움을 중앙정부에 전달하는 기능도 충실해 주었으면 합니다.

작지만 놓쳐서 안될 사안 배려를

김진선 강원지사

지역 발전이 국가의 진정한 경쟁력으로 대두되는 이때에 중앙일보의 지방면 부활은 그 의미가 더 각별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강원도를 둘러싼 환경이 급박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도민의 알 권리 충족은 물론 신선한 정보와 따뜻한 소식을 함께 나누며, 지역 발전에도 크게 도움을 주는 알찬 공간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특히 중앙의 시각으로 보면 하찮을지 모르나 지역으로서는 그렇지 않은 사안에 많은 배려가 필요합니다.

지방의회 노력 가감없이 보도를

김영관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시가 과학도시로 발전하도록 시의회도 노력하고 있다. 지방의회는 집행부의 정책을 감독하는 등 건전한 비판을 하는 곳이다. 중앙일보 지방면은 의회가 집행부의 발목을 잡는다는 식의 보도를 자제해 주었으면 한다. 지방의회가 잘못하는 것이 있으면 과감하게 비판을 해 달라. 그러나 지방의회의 노력을 가감없이 보도해 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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