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필박사.전명운의사 유해 美서 환국-국립묘지 安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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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독립신문을 창간하고 독립문을 세운 徐載弼박사(1864~1951)와 친일파 미국인 스티븐스를 저격한 田明雲의사(1884~1947)등 애국지사 두분의 유해가 4일 오후 미국에서 40여년만에 환국했다.
두분의 유해는 이날 김포공항에 도착한 뒤 인공폭포~양평로터리~영등포로터리~대방동~노량진을 거쳐 봉송된 뒤 오후4시 국립묘지 영현봉안관에 임시로 모셔진다.
두분의 유해는 이어 8일 오후2시 국립묘지 현충문앞 광장에서유족및 친지를 비롯,각계각층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장식을갖고 국립묘지 애국지사묘역에 안치된다.
徐박사의 유해는 5~7일까지 출생지인 전남보성군소재 徐載弼선생 기념공원으로 옮겨져 조문을 받게되며 田의사 유해는 6일 전남담양군소재 담양 田씨 始祖 선산을 방문하게 된다.
또한 두분의 유해는 6~7일까지 국립묘지 현충관(분향소)에서일반인들의 참배도 받는다.
〈金埈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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