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오는 22일 오후 서울 한강로 협의회 사무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12대 신임 회장선거를 실시한다.
金璟梧회장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실시되는 이번 회장선거에는 李연淑 여협부회장과 朴貞浩 대한간호협회장등 2명의 후보가 출마를선언했다.李연淑부회장(59)은 현재 KBS-TV의 심야토론 사회자로 활동하고 있어 대중에게도 친숙한 인물.서 울출신으로 이화여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68년부터 92년까지 25년간을 주한 미국공보원에 근무했다.그는 직장생활외에도 한국지역사회.대한 가족계획협회 이사등 대외활동도 꾸준히 해온 맹렬여성.
朴貞浩 간호협회장(54)은 충남부여 출신으로 서울의대 간호학과를 졸업한 뒤 현재 서울대학교 간호대교수로 재직중이다.간호행정을 전공해 대학내에서도 학문연구와 함께 관리업무 지원도 많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리더십이 강하고 조직 과 사람관리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정평나 있다.
〈梁善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