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설…알아두면 좋아요] 가족끼리 고스톱 대신 게임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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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일가 친척이 한자리에 모이는 설 연휴. 이번 설에는 가족들이 모여 게임을 즐기면 어떨까.

가족 여러명이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는 우선 비디오게임을 꼽을 수 있다. 플레이스테이션2(PS2)용 게임타이틀 중에는 허공에 손을 휘둘러 게임을 하는 '아이토이플레이'가 최근 가족용으로 출시됐다. YBM 시사닷컴이 출시한 PS2용 '소닉 히어로즈'도 어른과 아이가 함께 즐기기에 좋다.

X박스용 게임 중에서는 테니스 게임 '탑스핀'이나 가족용 게임 '니모를 찾아서'등을 권할 만하다.

닌텐도 '게임큐브'는 마리오.포켓몬스터.동키콩 등 유명한 캐릭터 게임들이 많아 아동들에 즐기기에는 더할나위 없다.

온라인 게임 중에도 눈여겨볼 만한 것들이 많다.

한국청소년개발원(www.kiyd.re.kr)이 겨울방학을 맞아 보급 중인 '펭귄 핀볼''할로인 잭'등 10종의 게임은 쉽고 건전한 게임이다.

한게임은 온가족이 즐길 만한 게임으로 3D 낚시 게임 '한쿠아'를 추천한다. 가족이 설날 한자리에 모이지 못하는 가족이라면 온라인상에서 편을 만들어 '한게임 윷놀이'를 하며 명절 맛을 느낄 수도 있다.

게임나라 닷컴에서 즐기는 '펀치펀치 온라인'은 최대 6명까지 동시에 게임할 수 있다.

넷마블의 게임 중에서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캐주얼 롤플레잉 게임 '야책 부락리'가 적당하다. 온라인 퍼즐게임인 '백만볼트'는 게임을 하며 협동심을 키울수 있다.

이밖에 세글자로 끝말 잇기를 하는 '쿵쿵따'(다음), 세상을 구원할 보석을 찾아나서는 '붐붐차'(피망) 등도 가족용 게임들이다.

귀성 중 막히는 차안에서 모바일 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다. 고스톱 말고도 재미 있는 게임이 많다.

최근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 '창세기전 외전-크로우'(SK텔레콤.KTF)는 화려한 그래픽과 재미난 스토리로 귀향길 지루함을 달래줄 만하다.

삼국지 무한대전(SK텔레콤).반지의 제왕(이동통신 3사)도 추천할 만하다.

윤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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