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蓮山洞 2시간동안 전화불통-전자교환기 발신장치 고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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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부산]24일 오전9시13분쯤부터 부산 연산전화국의 전자교환기 발신장치 고장으로 관내「867」국과「868」국등 2개 국번1만6천여 회선이 오전11시10분까지 2시간 가까이 전면 불통됐다. 이 사고는 연산 1동부터 9동까지 관공서와 은행.기업체.일반가정의 전화가 끊겨 각 기관의 업무가 중단되는등 지역도시기능이 마비되고 일반시민들도 큰 불편을 겪었으며,연산전화국에는문의및 항의전화가 빗발쳤다.
연산전화국측은『전화통화량이 순간적으로 폭증해 고장을 일으킨 것 같다』고 말하고 있으나 전문기술진을 확보하지 못해 정확한 고장원인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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