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수업료 최고 20% 인상-경기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올 새학기부터 경기도내 중.고등학교의 입학금및 수업료가 평균9.4% 인상된다.
경기도교육청은 18일 인구30만명이하 시.군.읍.면소재지역 사립고교의 수업료는 동결하는 대신 공립고교의 납입금을 최고 20%까지 인상하는 내용을 골자로하는 수업료.입학금 인상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인상안에 따르면 수업료 부담이 높은 1급지 「가」지역을현행 수원.성남에서 안양.부천.광명.과천.안산등 인구30만명이상 시와 분당.평촌등 5개 신도시까지 확대 적용해 올 고교입학신입생부터 공.사립관계없이 수업료를 14.9% 인상키로 했다.
또한 올해부터 의무교육이 군단위까지 확대되는 중학교는 공.사립 구분없이 시지역 중학교의 수업료가 12.9% 인상돼 현재 연간 29만7천6백원에서 33만6천원으로 오르고 입학금은 12.5%가 인상됐다.
1급 가지역 고등학교의 경우 인문및 실업고는 공.사립 구분없이 수업료가 일괄적으로 현행 연간54만7천2백원에서 62만8천8백원으로 올랐으며 입학금은 14%가 인상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