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법 도시가스업체 5곳 적발-관 보수안해 공급 못하기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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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서울.대한.극동.한일개발.강남등 서울시내 5개 도시가스업체가법규위반으로 적발됐다.
서울시는 최근 5개 도시가스업체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월동기전에 가스관을 보수하지 않아 가스공급을 중단하거나 시공업자에 무리한 저가낙찰을 하는등 40건을 적발해 과태료부과등 시정조치했다.
서울도시가스의 경우 지난해 11월 관보수를 하지 않아 은평구녹번동.증산동.응암동일대 가스공급이 중단돼 이일대 주민이 추위에 떨도록 했다.
적발유형은 사업계획변경을 제때 하지 않은 경우가 가장 많았고▲안전점검일지 미기록 ▲시공업자에 덤핑.저가낙찰 ▲월동기전 관보수 미이행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서울도시가스가 10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한과 강남도시가스가 8건,한일개발과 극동도시가스가 7건을 위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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