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수입개방 대비 농업 체질강화.유통구조 개선 계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大邱=金永洙기자]경북도는 4일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비,농업의 체질강화와 수출상품 개발을 촉진하고 유통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도는 이 계획에 따라 경북대 농업개발대학원에 최고 농업경영자과정을 설치하고 농업경영자 기술전문대학의 설립도 추진해 전문 농업경영자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 첨단농업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안동에 산약단지등 지역특화 전략작목 시험장 8개소와 영풍등 6개소에 지역농업 개발센터를 설치하고 16억원으로 수경재배등 신기술및 신품종개발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국제농업기술정보지의 발간과 농업전산망을 구축해 농민들에게 첨단농업정보를 공급하고 원예유통단지 1백35개소를 설치해 기초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도는 이와 함께 수출농산물의 생산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수출협업단지 25개소와 사과생산유통단지 6개소,오이및 토마토 단지 4개소를 각각 조성하고 분재와 고추냉이.단호박을 새로운 수출품목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