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금화아파트 재건축-13개동 부식심해 붕괴우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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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붕괴위험이 있는 서울 서대문구 금화지구 시민아파트 13개동이주거환경개선지구로 지정돼 재건축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달 18일부터 30일까지 시내 각종시설물 6천2백여개소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서대문구현저동 금화아파트 13개동이 지은지 20년이 지나 지반이 불안정할 뿐만 아니라 내부 철근구조물이 심하게 부식돼 있어 붕괴 위험이 있는것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시는 서대문구현저동101일대 11개동 2백44가구와 영천동163일대 2개동 45가구등 총 13개동 2백89가구를 건설부에 주거환경개선지구 지정 신청을 했다.서울시는 이지역에 아파트 4개동 2백90가구를 지을 계획이다.건 립평수는 모두 전용면적 18평이하다.
서울시는 이밖에 서대문구연희A지구 시민아파트 1개동과 종로구종로5가 한일상가(점포 74개)도 너무 낡아 붕괴위험이 있으며난지도 조립식주택 47개동,김포.월곡지구 시민아파트등 29동도건물이 낡아 보수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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