뗏목 물놀이 중경상/1명 사망·2명 실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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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정주=서형식기자】 7일 낮 12시10분쯤 전북 정주시 용산동 용산저수지에서 황병철군(16·정읍중3) 등 중학생 5명이 뗏목을 타고 물놀이하다 뗏목이 뒤집히는 바람에 황군은 10m 물속에 빠져 현장에서 숨진채 발견되고 안세풍군(16·정읍중3)은 실종됐다.
함께 물놀이했던 안용선군(16·정읍 호남중3)에 따르면 『숨진 황군 등 친구 4명과 함께 뗏목을 타고 저수지 20m 지점까지 삿대를 저어가다 갑자기 뗏목이 기우뚱하면서 뒤집혀 자신 등 3명은 헤엄쳐 나왔으나 황군 등 2명은 나오지 못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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